[새 단체장에게 듣는다]
문정우 충남 금산군수(55·사진)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첫 금산군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정당활동을 오래 한 것도 아니고 관료 출신도 아니다. 농업을 전공하고 W농산이라는 회사를 운영했다. 금산군 농민단체협의회 회장과 건국대 농축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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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입할 정책은….
“행정의 책임성을 확대하기 위해 군민 감사관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군민참여소통위원회를 구성하고 군민참여 제안제도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재정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주민참여 예산제를 실현하는 등 군정에 군민 참여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금산(錦山)은 말 그대로 아름다운 산이 많은 곳이다.
“수려한 산과 강, 숲을 활용한 명품 관광에 역점을 두겠다. 원골∼방우리 간 강변길 조성, 국립수목원 유치, 금성산 둘레길 정비, 스토리텔링 힐링코스 개발, 금수강산 재창조 5개년 계획 수립, 오지보존 등 찾아오는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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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을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해 중부대와 상생협력 강화, 금산행복교육협의회 구성, 장학기금 200억 원 조성, 대안학교 지원, 청소년 글로벌 스쿨, 인삼약초 특성화고 육성 등 금산 교육의 질적 성장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선거 때 환경문제 관련 여러 논란이 있었다.
“거시적인 안목으로 집중화가 필요하다. 자원순환형 폐기물 처리, 환경순환형 가축분뇨 공공처리, 인공습지 설치, 산림훼손 억제, 친환경 에너지 확대 등 환경보전 및 공익적 기능에 치중할 예정이다.”
―농업분야에 관심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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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