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체장에게 듣는다]
―선거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면….
“보수 색채가 짙은 지역 정서를 극복하고 평창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준비한 비전으로 군민을 설득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대통령과 도지사, 군수가 한 팀이 되어 강력한 집권 여당의 힘으로 새로운 평창을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군민이 믿어준 것 같다.”
―선거 과정의 갈등 치유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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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평화특례시 공약의 구체적 내용은….
“평화 올림픽 개최를 통해 남북 화해와 세계 평화의 출발점이 된 평창을 평화의 중심지로 부각시키기 위한 방안의 하나다. 평창평화특례시를 강원평화특별자치도와 연계해 남북 스포츠 교류와 공동 훈련캠프 설치, 농림업 교류 배후기지, 올림픽 유산의 세계 평화포럼 개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취임 후 가장 시급히 추진할 사업은….
“앞서 밝힌 평화특례시 추진과 평화포럼 개최다. 또 평창의 근간인 농축산업의 안정적인 소득화를 위한 기반 구축과 전체 면적의 83%인 산림을 이용한 산악관광, 산악스포츠, 산림복합 영농 등의 기반 마련에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고교 졸업생에게 대학 등록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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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평창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보내준 군민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반드시 ‘새로운 평창, 군민이 주인 되는 평창’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