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유도로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게이트 이동을 위해 대기하고 있던 대한항공 기체와 충돌하는 사고가 26일 발생했다.
당시 아시아나 여객기가 승객을 태우고자 탑승구로 이동하다 날개 끝으로 대한항공 여객기 꼬리 쪽 날개 부분을 부딪쳤다고 밝혔다. 또한 승객 138명이 수속을 마친 상태였으나 탑승은 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항공은 당시 기체에 승객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동아일보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