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엘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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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용 고출력 전기엔진 전문기업 ㈜엘지엠(대표 원준희)은 지난 7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8년 샌디에이고 국제보트쇼(San Diego International Boat show)’에서 총 314만달러(34억4000만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중 660 마력급 전기엔진을 장착한 파워보트 부문이 93만달러(약 10억2000만원)이며, 미국 럭마린사(Ruckmarine, 대표 스콧 럭)와의 전기엔진 스포츠보트 공급 부문이 221만 달러(약 24억2000만원) 규모다.
이번 행사는 현지 언론과 교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치러졌으며, 행사 기간동안 1만여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엘지엠의 전시부스를 방문했다. 특히 미국 보트 선체 전문 제조회사인 캐나디언보트(Canadian Boats), 현대중공업 북미지사, 미래 기술에 대한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인 IDTechex 관계자 등이 방문해 엘지엠 전기엔진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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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엘지엠은 마이크로펀딩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킥스타터(Kickstarter), 인디고고(Indigogo)와 함께 약 1,000대 규모로 선 주문· 후 배송 방식의 선박용 전기엔진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