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 양예원 씨의 신체 노출 사진을 음란물 사이트에 재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모 씨(28)의 구속여부가 이르면 26일 결정된다.
강 씨는 이날 오후 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마포경찰서에서 나와 서울서부지검으로 향했다. 강 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됐다.
이날 강 씨는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검은색 모자와 흰색 마스크를 쓴 채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 씨는 고개를 숙인 채 취재진을 지나쳤다.
강 씨는 앞선 경찰 조사에서 양예원 씨의 노출 사진을 최초로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