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클래스 첫 대회 우승의 역사를 쓴 현재복 선수(왼쪽 세 번째)와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이사 회장(왼쪽 두 번째)이 포디엄에 올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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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마력의 ‘M4’ 원메이크 레이스
현재복 결선 27분46초690 시상대
올 시즌 신설된 BMW M클래스가 역사적인 첫 경기를 치렀다.
BMW M클래스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정식 클래스로 BMW의 슈퍼카인 M4 단일 차종으로 경주한다. 전 세계에서 BMW 원메이크 레이스가 정식경기로 열린 것은 이번 한국 슈퍼레이스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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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BMW코리아는 경기장 내에 별도의 BMW 파빌리온(라운지)를 설치해 M카를 전시, 관람객들이 직접 차량에 앉아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해 큰 호응을 얻었다.
● 현재복, 첫 대회 폴투피니시 우승
8개 팀 13명의 선수가 참가한 첫 대회 우승은 아마추어 모터레이싱팀 MSS의 현재복이 차지했다. 현재복은 2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열린 ‘BMW M클래스’ D1라운드 결승(12랩)에서 27분46초690의 기록으로 첫 포디엄(시상대)의 주인공이 됐다. 전날 예선에서 1위를 했던 현재복은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 2위를 1초216초로 따돌리고 폴투피니시(예선과 결승 모두 1위)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복 선수는 “오늘이 마침 아들의 생일인데 우승하게 되어 더 기쁘다. M4 차량이 워낙 고성능 모델이라 코너링에서의 드라이빙 스킬이 중요한데, 이 부분을 주의 깊게 보면 M클래스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장을 찾아 직접 시상한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이사 회장은 “BMW 고성능 M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친근하게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향후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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