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가 올림픽에 투입된 CNG 버스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9일 개막하는 평창 겨울올림픽을 맞아 자동차 점검 서비스가 진행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9일부터 25일까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횡성휴게소에서 ‘찾아가는 자동차 검사 및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기간 중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장을 찾는 모든 차량이 대상이다. 한국도로공사와 자동차 10년 타기 시민연합, 금호타이어 등이 참여한다.
이번 점검에는 공단의 이동검사차량이 활용된다. 장거리 운행 때 중요한 타이어 공기압, 각종 오일이나 등화장치 등을 점검한다. 워셔액 보충과 같은 부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운전자가 직접 안전운전 선언문에 서명하는 ‘안전운전 다짐 캠페인’도 진행한다. 참여한 운전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동검사차량은 고속도로 휴게소, 산간벽지 등에서 ‘찾아가는 자동차검사 서비스’에 활용된다. 공단은 올해 대형차량 검사가 가능한 이동검사차량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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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기온과 도로상태의 변화가 심한 겨울철에는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차량점검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