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부회장, 전략회의 참석
이날 회의에는 구본준 LG 부회장(사진)을 비롯해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하현회 ㈜LG 부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사업본부장 등 최고경영진 40여 명이 참석했다.
구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제조와 연구개발(R&D)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올해 환율, 유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미래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 부회장은 “R&D는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천이자 기술과 제품 리더십을 확대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전제조건”이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단기성과에 연연하지 말고 R&D 투자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우수 R&D 인재는 최고경영진 및 조직책임자가 관심을 갖고 직접 확보해야 한다”며 R&D 인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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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