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베트남의 10, 20대 고객을 주요 소비자로 설정했다. 한류 덕분에 한국 제품에 우호적이며 새로움과 편의성 등의 가치를 중시하기 때문이다. GS25는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뿐 아니라 치킨, 만두, 떡볶이 등 한국 먹거리를 즉석에서 제조해 판매한다. 국내에서 팔고 있는 자체브랜드(PB) ‘유어스’를 판매하는 코너도 만들었다. 김종수 GS25 가공식품 부문장은 “우수 중소기업과 손잡고 만든 PB 상품을 베트남에서도 판매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