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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입장권, 50% 넘게 팔렸다

입력 | 2018-01-05 03:00:00

전체 22만장 중 3일 11만장 판매… 스노보드 84% 알파인스키 71%
바이애슬론-휠체어 컬링도 인기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 입장권 판매율이 50%를 넘어섰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4일 “평창 패럴림픽 입장권 판매율은 지난해 12월 21일 37%를 기록한 뒤부터 판매 속도가 빨라졌다”면서 “3일까지 전체 22만 장 중 50%(11만 장)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종목별 판매율은 장애인 스노보드가 84%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장애인 알파인스키(71%), 장애인 바이애슬론(68%), 휠체어 컬링(60%), 장애인 아이스하키(53%) 등이 뒤를 이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은 우리 사회가 어디에 와 있는지 알 수 있는 척도다. 패럴림픽은 올림픽 못지않게 치열하고 재미있으며 감동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패럴림픽 입장권은 티켓 판매 사이트(tickets.pyeongchang2018.com/paralympic)와 오프라인 판매소(서울시청, 강릉시청, 강원도청, 인천공항, 김포공항, 각 기차역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평창 겨울올림픽 입장권 판매율은 3일 기준으로 64%를 기록 중이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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