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화유기’ 포스터
배우 이승기의 제대 후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화유기’가 첫 방송했다.
23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에서는 악동요괴 손오공(이승기 분)과 우마왕(차승원 분), 어린 삼장의 진선미(갈소원 분)가 우연한 만남으로 인연을 맺은 뒤 25년 후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기의 제대 후 첫 복귀작이자 ‘홍자매’ 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신작으로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화유기’는 1화 평균 5.3%, 최고 6.3%의 시청률을 기록해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화유기’ 첫 방송 이후 시청자 반응은 엇갈렸다.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화유기’는 21세기에 요괴를 소재로 한 판타지 장르로 과한 CG(컴퓨터 그래픽)장면과 유치하다는 혹평이 나오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첫방은 내가 의리로 봐줬다. 승기야 우린 담에 보자(thsw****)”, “화유기ㅡ신서유기 외전인가요. 어린이 드라마인가요(rose****)”, “유치찬란하고 재미없었다. 빈 수레가 요란한 탓. 아마도 점점 시청률이 하락세일 듯(kw60****)”, “빤한 설정에 식상한 연기(blue****)”, “아주 발연기...조잡 cg...유치한 스토리 전개(gavy****)”, “진짜 CG 지X 맞더라ㅋㅋㅋ아니 졸업작품임?(심*)”, “음 CG는 확실히 구렸음(sunj****)”, “유치하네...초딩 드라마(타***)” 등이라며 화제성에 비해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신선하고 재밌었다는 시청자들의 의견도 이어졌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tvN ‘화유기’가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유기’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