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멜론 실시간 차트(오전 8시 기준)
샤이니 멤버 고(故) 종현의 생전 자작곡들이 주목받고 있다. 종현이 부르거나 직접 작사·작곡한 곡들이 19일 주요 음원사이트 온라인 차트에 올랐다.
19일 오전 8시 기준 종현의 자작곡 ‘론리(LONELY)’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다. 뒤를 이어 종현이 직접 작사·작곡하고 이하이가 부른 ‘한숨’이 5위, 종현의 ‘하루의 끝’ 10위, ‘놓아줘’가 30위에 올랐다.
종현에게서 곡을 받았던 이하이는 전날(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한숨’의 일부 가사를 갈무리해 올리며 “이 노래 처음 듣고 녹음하면서 힘든 일을 잊고 많은 분들 앞에서 위로받았다. 너무 감사했는데 마음이 아픈 하루”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경 서울 청담동 한 오피스텔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