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철강㈜ 내진 설계-고품질 철강재 활용에 기여 국내 건축물 안전도 향상에 앞장
인천 중구에 위치한 태성철강㈜ 본사.
태성물류, 대인글로벌 등 관련 계열사도 거느리고 있는 태성철강 배원섭 대표는 “사채, 어음 없이 투명경영을 유지하면서 기업을 오늘날 수준으로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함께해준 직원들을 위해 자녀 학자금 지원, 실질적인 유류비 지원, 탄력근무제 등 복지에도 힘쓰고 있으며 장기 근속자에게 창업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사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배원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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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철강㈜의 주요 제품인 H형강(H-Beam).
배 대표는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말했다. 태성철강의 경우 최저임금과 직원 복지에 최선을 다하는 기업인데도 불구하고 최저임금, 중소기업 오너 갑질 논란 등 매스컴을 통해 기사들이 나오면 위축이 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배 대표는 판교 IT밸리를 비롯해 정부의 기업투자가 4차 산업혁명 관련 일부에 편중된 느낌이라고 했다. 이는 국가산업의 근간이 되는 1차, 2차 산업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고르게 발전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는 “무엇보다 도움이 더 절박한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원자재 생산과 납품까지 대기업이 산업 전반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호 공존 발전하며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대표는 마지막으로 “현재도 제조업을 비롯한 굴뚝산업에 일익을 담당하는 이들이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들의 노고도 함께 챙겨줄 수 있는 정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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