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사용명세 6년전과 비교 40~60대 매출 비중 20%→ 30%
‘카페 시장’이 6년 새 4배 가까이로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커피 전문점을 찾는 40, 50대 중년 고객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가 신한카드 사용 명세를 분석한 결과 2011년 1분기(1∼3월) 월평균 223만 건이었던 커피 전문점 이용 건수는 올해 1분기 약 3.8배인 845만 건으로 늘어났다.
커피 시장이 커지면서 커피 전문점을 찾는 연령층도 다양해졌다. 특히 40, 50대 비중이 눈에 띄게 커졌다. 2011년에는 커피 전문점 이용객 중 40대 비중은 12.8%, 50대는 5.9%였다. 올해 1분기에는 각각 19.0%, 9.0%로 껑충 뛰었다. 60대 비중도 1.3%에서 2.4%로 늘었다. 전체 커피 전문점 매출에서 40∼60대 비중은 20.0%에서 30.4%로 10%포인트 넘게 증가했다.
광고 로드중
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