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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결전, 도박사들의 판단은? “한국 2.36배 vs 우즈벡 3.26배”

입력 | 2017-09-05 08:22:00

한국 우즈벡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우즈베키스탄과의 결전이 하루앞으로 다가왔다.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부뇨드코르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최종전 한국-우즈벡 경기가 열린다.

A조 2위(승점14점)인 한국은 우즈벡을 이길 경우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지만, 비기거나 지면 3위 시리아(승점12점)의 이란전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또는 예선탈락할 수도 있다.

베팅업체들은 일제히 한국의 우세를 점쳤다. 5일 비윈 등 15개 베팅업체들이 공개한 배당률에 따르면 한국 승리는 평균 2.36배, 무승부는 평균 3.11배, 우즈벡 승리는 평균 3.26배다.

한국 승리에 1만원을 걸고, 한국이 이기면 2.36배인 2만36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의미로, 우즈백에 걸고 우즈백이 이길 경우 받는 금액 보다 적은 금액이다. 한국이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는 뜻이다.

한국팀의 우즈벡과의 역대전적은 10승3무1패다. 한국 승리에 도박사들의 무게가 기우는 이유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