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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울대총동문회 모교에 8100만원 기부

입력 | 2017-08-16 03:00:00


성낙인 서울대 총장(왼쪽)과 이석준 홍콩서울대총동문회 회장이 14일 홍콩 차이나클럽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하며 미소 짓고 있다. 서울대 제공

서울대는 홍콩서울대총동문회가 모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55만7000홍콩달러(약 8100만 원)를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동문 200여 명이 있는 홍콩총동문회는 3월 자선 경매 등을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석준 홍콩총동문회장은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이 기부금을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과 중앙도서관 리모델링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