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황희찬.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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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장…유럽 챔스리그 생애 첫 득점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2017∼2018시즌 첫 공식경기에서 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12일(한국시간) 몰타 파올라에서 열린 하이버니안스와의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2라운드 1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35분 추가골을 넣어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새 시즌 첫 공식경기에서 골 맛을 본 황희찬은 비록 예선전이지만 생애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을 신고했다. 황희찬은 2016∼2017시즌에는 UEFA 유로파리그에서 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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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로세(41·독일)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지만, 황희찬은 변함없이 팀의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찬 것으로 보여 두 자릿수 득점(16골)에 성공했던 지난 시즌과 같은 맹활약이 기대된다. 잘츠부르크는 20일 장소를 홈구장으로 옮겨 예선 2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원정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둬 예선 3라운드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