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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엄용수 “개그맨 된 것, 김학래 공로 99%” 이유는?

입력 | 2017-06-27 08:57:00

사진=엄용수 김학래/아침마당 캡처


개그맨 엄용수는 개그맨 김학래 덕분에 개그맨이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엄용수는 27일 방송한 KBS1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출연해 김학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엄용수는 “내 인생의 고비 때마다 김학래가 나타나서 구원투수를 해줬다”면서 “내가 개그맨이 된 것도 김학래 공로가 99%”라고 설명했다.

이어 엄용수는 “내가 개그맨이 되려고 방송국에 원서를 냈을 때 나는 초년병이고 김학래는 대학로에서 웃기는 재주꾼으로 방송국에서 스카우트를 했다”면서 “당시 방송국에서 원고심사를 당연히 김학래에게 맡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엄용수는 “내가 학교 후배였는데 (김학래가) ‘우리 학교니까 무조건 우수작’이라고 해서 내가 개그맨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학래는 “내가 조금 코멘트는 했다”면서 “막말로 내가 얄미워서 원서를 찢어 버렸으면 개그맨이 안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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