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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한 개그맨 유상무가 퇴원 후 여전히 유쾌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다.
유상무는 20일 카카오TV '유상무의 롤 방송 인생 챔'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러분들 보고 싶었다. 여기 오고 싶어 죽는 줄 알았다"고 퇴원 후 첫 인사를 전했다.
유상무는 전에 비해 많이 수척해진 모습이었으나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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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유튜브 개인 채널에 ‘마취 덜 깬 상태’,‘수술후 첫 방귀’, ‘10일 금식 후 첫 먹방’,‘병문안 온 장도연 도촬’ 등 소소한 에피소드를 올려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그는 수술 직후 마취가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에서 퉁퉁 부운 얼굴로 신음을 토하면서도 카메라를 들이대자 혀를 낼름 거리며 우스꽝 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 영상에 유상무는 “나 마취 덜깬 상태에서 찍은영상이래ㅋㅋ”라며 잘 기억하지 못한다는 설명을 달았다.
팬들은 그런 그를 향해 “천상 뼈그맨 인정”,“무의식중에도 코미디 보여주는 뼈그맨”, “눈은퉁퉁붓고 입도퉁퉁붓고 그와중에 카메라욕심에 개인기”,“미안해요 웃으면 안될것 같지만 웃기네요”라고 영상에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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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