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6월 19, 20일 3박 4일 일정… 모든 비용 포함된 상품
마을 전체가 유황냄새와 땅에서 나오는 수증기로 가득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도 있다. 바로 유노하나 유황재배지. 온천의 주원료인 유황을 마을에서 채취하여 입욕제와 비누 등으로 만들어 여행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는데 그 효과가 매우 뛰어나 일본의 중요 무형민속문화재로도 지정되었다. 창문을 통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북규슈에는 온천뿐 아니라 일본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도 가득하다. 여름날 저녁 무렵이면 시내를 따라 흐르는 강둑에 날아다니는 반딧불이가 환상적인 유후인 민예품 거리에서 일본의 전통 분위기를 간직한 건물들과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쇼핑 거리가 형성되어 있어 지역의 특산품과 일본 전통품 등을 구경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이런 북규슈를 오롯이 만끽할 수 있도록 롯데관광이 일본 페리 여행을 선보인다. 일본 페리 여행은 1만6000t 규모의 전체 길이 162m, 폭 24m의 페리를 이용하여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상품이다. 이용하는 페리는 선내에는 레스토랑, 편의점, 면세점 등의 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며 이동 중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사우나까지 구비되어 있다.
또한 여행 중 가수 박상철과 그 외 가수들이 진행하는 콘서트를 준비하여 여행의 흥을 돋울 수 있게 하였다. 이 모든 것이 포함된 일본온천 페리여행 상품은 6월 19일과 20일 3박 4일 일정으로 부산항에서 단 2회 출발하며 상품가는 49만9000원으로 박상철 콘서트 비용과 즐길거리, 식사, 온천 심지어 타 상품과 달리 가이드 및 기사비용까지 모든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