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산 닭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고 불법 도축을 일삼은 축산물 판매업소가 적발됐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집중 단속을 벌여 불법행위를 한 업체 19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별사법경찰은 판매업자 18명을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하고 15개 업체는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적발된 업체 대부분은 유통기한과 원산지를 속여 팔다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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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영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소비자 신뢰를 무너뜨리는 불법 축산물 판매사범에 대한 수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