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는 28일 시프트업(대표 김형태)과 공동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이하 데스티니 차일드)'와 '창세기전'의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관련 이벤트를 실시한다.
'창세기전'은 1995년 첫 작품을 선보인 이후 최근까지 다양한 시리즈로 출시 됐으며, '데스티니 차일드' 내에서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창세기전3' 주인공인 '살라딘'이 데스티니 차일드 내 신규 5성 차일드로 새롭게 탄생했다. '살라딘'은 창세기전3를 통해 막강한 공격력과 개성 있는 의상, 애잔한 스토리 등으로 당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바 있다.
신규 차일드 '살라딘'은 28일부터 오는 3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게임 내 '하드(Hard) 난이도' 던전 플레이를 통해 '시반슈미터의 인장'을 모아 획득할 수 있다.
넥스트플로어는 이날 '데스티니 차일드'와 '창세기전'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데스티니 차일드X창세기전3'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하는 티저 영상을 통해 당시 '창세기전3'의 일러스트 및 '데스티니 차일드' 내에 추가된 신규 일러스트를 역동성 있게 소개하고 있으며, '창세기전3 성우 인터뷰'를 통해 구자형 성우(버몬트 대공 역) 및 김승준 성우(살라딘 역), 최덕희 성우(얀 지슈카 역) 등 '창세기전3' 주요 캐릭터 목소리를 담당했던 성우들의 특별 인터뷰를 진행,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넥스트플로어는 지난해 ESA(구 소프트맥스)로부터 '창세기전' 시리즈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을 인수한바 있으며,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창세기전' 시리즈의 '살라딘' 및 '세라자드', '베라모드' 등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 일러스트를 통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데스티니차일드 살라딘 업데이트(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