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또 하나의 한일전이 열린다. 여자 아이스하키다.
일본(세계 랭킹 7위)은 12일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올림픽 최종예선 D조 3차전에서 독일(8위)을 3-1로 이기면서 평창 올림픽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이미 올림픽 진출권을 얻은 한국(23위)은 일본, 스웨덴(5위), 스위스(6위) 등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A조에는 세계랭킹 1~4위인 미국, 캐나다, 핀란드, 러시아 등이 속해 있다. 한국과 일본은 19일 일본 삿포로에서 개막하는 겨울아시아경기에서도 맞대결을 펼친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