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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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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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전 스태프가 티아라 출신의 류화영과 언니 류효영에 관한 폭로글을 남겨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오전 디시인사이드에는 "티아라 사태의 진실. 5년 전 티아라와 함께 일한 스태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어제 방송된 tvN 택시 방송 잘 봤다. 류화영, 류효영 자매가 우는 모습도 잘 봤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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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매의 어두운 과거를 폭로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류화영 류효영은 그런 자매. 그런데 이제와서 눈물을 보이며 대인배 코스프레를 하는 그들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지금이라도 당시의 일을 제대로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해당 스태프에 따르면 이 메시지는 2012년 7월 27일 KBS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아름이 받은 것.
류효영은 아름에게 얼굴을 칼로 긁어준다고 협박했고, 티아라 멤버들은 맞아야 정신 차린다며 욕을 했다.
이어 2012년 7월 23일 류화영 다리 부상도 언급했다. 류화영은 당시 음악방송 무대가 끝난 후 다리를 접질렸고, 다음날 일본 콘서트를 가기 위해 반깁스를 하고 공항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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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7월 25일 같은 그룹 멤버 효민이 트위터에 '의지의 차이'는 글을 올리고 다른 멤버들도 댓글을 달고 리트윗 하며 동조했다.
이 스태프는 "결과적으로 여러 멤버들이 류화영을 공격한 셈. 이건 변명의 여지는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류화영은 병원에 함께 동행한 일본 스태프에게 '네일아트를 받고 싶다. 공연장 대신 호텔로 가자'고 이야기를 했다"고 폭로했다.
스태프는 "다른 멤버들은 리허설을 하고 있는데 호텔가서 네일아트 받겠다고 하니 얼마나 황당하고 기가 막혔을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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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태프는 티아라 멤버들은 트위터에 올린 글이 잘못됐다 생각해 화영에게 화해를 시도했지만 류화영은 받아들이지 않았고, 언니 류효영이 이후 아름에게 협박성 카톡을 보냈다고 전했다.
앞서 8일 방송된 '택시'에는 류화영, 류효영 자매가 출연해 5년 전 논란이 된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많이 안타까웠다. 여자들끼리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 그때 멤버들 모두 미숙한 상태였고 나도 성인이 아니었다"며 "혼자 많이 울었다. 방에 틀어박혀서 혼자 울었다"고 털어놨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