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조계산 선암사와 해남군 두륜산 대흥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했다.
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한국의 전통 산사 7곳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지난달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에는 선암사, 대흥사를 비롯해 양산 영축산 통도사, 영주 봉황산 부석사, 안동 천등산 봉정사, 보은 속리산 법주사, 공주 태화산 마곡사 등 7곳이 포함됐다. 이들 사찰은 창건 이후 지금까지 신앙, 수도, 생활의 기능이 어우러진 종합 승원으로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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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