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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우병우 靑 비밀노트 예고에…“드디어 빼박 증거가” “영혼까지 탈탈 털어달라”

입력 | 2017-01-06 16:42:00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예고영상 캡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관련된 청와대 비밀노트를 입수했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7일 방송되는 ‘엘리트의 민낯-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 편에서 우 전 수석과 최순실-최순득 자매의 관련성에 대한 의혹을 추적하고, 단독 입수한 ‘청와대 비밀노트’를 통해 민정수석 재직 당시 새롭게 드러난 비리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제작진은 특히 우 전 수석이 청와대 재직할 동안 발생했던 공직사회 사정라인의 붕괴를 상징하는 청와대 비밀 노트를 입수했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제보자는 “이 노트는 정말 청와대 비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자료라고 생각한다”며 “최순실이라는 글자가 나와서 제가 깜짝 놀라서 제보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의혹을 낱낱이 밝혀달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네이버 아이디 ‘blos****’는 “제발 반박할 수 없는 정확한 팩트로 진실을 밝혀주시길…. 그리고 지금 거짓을 말하는 사람들은 대한민국이 지금이라도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사실만을 말해주시길”라고 적었다.

다수의 누리꾼들도 “믿고보는 그알. 탈탈 털어주시길…”(risk****), “본방사수!!! 진실을 밝혀주시길 바랍니다”(lkn0****), “드디어 법꾸라지에게 빼박 증거가 ㅋㅋㅋ저 방송뒤 우병우 반응이 벌써부터 궁금하다 ㅋㅋ”(leej****), “무조건 봐야겠다. 이건 폭탄급이다”(dbgh****), “시청률 폭발 예감”(acme****), “본방사수 합니다. 보면서 또 울분을 느끼겠죠ㅠㅠ”(ats5****)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이은 민감한 방송 주제에 걱정을 드러내며 응원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이들은 “제작진 분들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시청하고 있습니다. 용기내어 주셔서 감사해요”(sumj****), “고맙습니다. 영혼까지 탈탈 털어주세요. 몸 조심 하시구요”(llsa****)라고 당부했다.

또 ‘kay0****’라는 아이디의 누리꾼은 “그알 제작팀. 수고가 많다는 걸. 방송 소재로 어려운 거 압니다. 근데 한가지 부탁 드리자면 요즘 몇 번 방송에서 실망했어요. 스포일러와 제목은 넘 자극적인데 막상 보면 거기까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방송 전 압력이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긍정적으로. 미리 넘 까발리지 마시고요. 그냥 조용히 방송 실시간으로 터트리세요. 응원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라고 적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반면 “어그로만 진탕 끌고 아무것도 없는거 아닌가?”(play****), “저번에도 아주 대단한 거 알아낸 것처럼 선전해대서 봤더니 팩트는 하나 없고 모두 의혹뿐이고, 거의 다 알려진 사실들. 의혹말고 팩트를 알려달라”(jaso****)며 최근 예고편 보다 실제 방송 내용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의 ‘엘리트의 민낯-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 편은 7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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