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예고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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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관련된 청와대 비밀노트를 입수했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7일 방송되는 ‘엘리트의 민낯-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 편에서 우 전 수석과 최순실-최순득 자매의 관련성에 대한 의혹을 추적하고, 단독 입수한 ‘청와대 비밀노트’를 통해 민정수석 재직 당시 새롭게 드러난 비리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제작진은 특히 우 전 수석이 청와대 재직할 동안 발생했던 공직사회 사정라인의 붕괴를 상징하는 청와대 비밀 노트를 입수했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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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누리꾼들은 “의혹을 낱낱이 밝혀달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네이버 아이디 ‘blos****’는 “제발 반박할 수 없는 정확한 팩트로 진실을 밝혀주시길…. 그리고 지금 거짓을 말하는 사람들은 대한민국이 지금이라도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사실만을 말해주시길”라고 적었다.
다수의 누리꾼들도 “믿고보는 그알. 탈탈 털어주시길…”(risk****), “본방사수!!! 진실을 밝혀주시길 바랍니다”(lkn0****), “드디어 법꾸라지에게 빼박 증거가 ㅋㅋㅋ저 방송뒤 우병우 반응이 벌써부터 궁금하다 ㅋㅋ”(leej****), “무조건 봐야겠다. 이건 폭탄급이다”(dbgh****), “시청률 폭발 예감”(acme****), “본방사수 합니다. 보면서 또 울분을 느끼겠죠ㅠㅠ”(ats5****)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이은 민감한 방송 주제에 걱정을 드러내며 응원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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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kay0****’라는 아이디의 누리꾼은 “그알 제작팀. 수고가 많다는 걸. 방송 소재로 어려운 거 압니다. 근데 한가지 부탁 드리자면 요즘 몇 번 방송에서 실망했어요. 스포일러와 제목은 넘 자극적인데 막상 보면 거기까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방송 전 압력이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긍정적으로. 미리 넘 까발리지 마시고요. 그냥 조용히 방송 실시간으로 터트리세요. 응원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라고 적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반면 “어그로만 진탕 끌고 아무것도 없는거 아닌가?”(play****), “저번에도 아주 대단한 거 알아낸 것처럼 선전해대서 봤더니 팩트는 하나 없고 모두 의혹뿐이고, 거의 다 알려진 사실들. 의혹말고 팩트를 알려달라”(jaso****)며 최근 예고편 보다 실제 방송 내용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의 ‘엘리트의 민낯-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 편은 7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