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영예로운 제복賞’ 수상자]위민경찰관상 국민을 지킨 고귀한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김범일 경위(49)는 교통사고 후속 조치 중 큰 부상을 입고 지금도 치료를 받고 있다. 김 경위는 지난해 1월 23일 오전 4시 40분경 서울 영등포구 당산철교 밑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운전자를 급히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이어 사고 차량 견인을 진행하던 중 뒤에서 미끄러진 차량에 치였다. 큰 부상을 입은 김 경위는 언어장애 등으로 지금도 치료 중이다. 1995년 순경으로 경찰에 투신해 21년 동안 지역 경찰과 교통경찰 등 민생치안 업무에 힘써 온 김 경위는 2013, 2014년 2940명의 교통법규위반 대상자를 적발하는 등 교통안전 의식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