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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국내 중기 중국시장 진출 전문 컨설팅

입력 | 2016-12-20 03:00:00

차이나데스크




 홍희 KOTRA 차장은 지난해 3월부터 차이나데스크에서 근무하면서 한국 중소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활동을 수행해 왔다.

 그는 ‘한중 FTA 활용 상담관’을 운영하면서 △한중 FTA 비즈니스플라자 △대한민국 해외진출종합대전 △붐업코리아 등의 대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FTA 상담관은 품목별 특혜관세, 원산지 기준(PSR), 한중 FTA 활용 비즈니스 모델 등을 알려주는 상담 섹션, FTA 활용 지원을 위한 거점 기관 및 사업 소개, 한중 FTA 주요 내용 및 활용 가이드를 소개하는 미니설명회 섹션 등으로 구성됐다.

 홍 차장은 또 FTA 관련 각종 포럼과 세미나에 연사로 참가해 왔고, 수출 기업과 중국 바이어를 상대로 상시 FTA 상담을 시행했다. 그는 특히 중국 수출 컨설팅과 한중 FTA 컨설팅을 통합해 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세일즈, 계약, 자재조달, 물류, 결제 등 무역 전반에 관한 토털 컨설팅을 제공했다.

 한국무역협회 한재완 과장은 차이나데스크가 정식 개소하기 전부터 배치돼 ‘한중 FTA 원스톱 활용 지원’이라는 조직 목표에 매진해왔다. 차이나데스크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총 2만890건의 한중 FTA 전문상담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이 같은 노력의 결실이다.

 한 과장은 또한 한중 FTA 활용전략 및 원산지 관리 실무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서울과 지방에서 총 52회의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1월 코엑스에서 연 ‘한중 FTA 활용전략 포럼’에는 유통바이어, B2C, 홈쇼핑, 화장품, 식품 분야의 중국 현지 전문가 등 421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밖에 ‘한중 FTA 활용 가이드북’을 출간했고, ‘차이나데스크 현장방문 컨설팅’ 사업을 새로 구성해 152개 업체를 상대로 전문 컨설팅을 제공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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