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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환상의 섬’ 제주도에 대한민국 셔틀콕 스타들이 모두 모인다. 2016 제주빅터코리아마스터즈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6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막된다.
이번 대회는 11일까지 6일간 열리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승인 대회다. 총상금은 12만 달러(약 1억4000만원).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개인전 5종목이 치러진다.
배드민턴대표팀은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이후 새로운 출발을 위해 세대교체가 진행 중이다. 특히 중국과 일본 등 세계 배드민턴 강호들도 올림픽 이후 새로운 진용을 짜고 있어 국제적으로 이번 대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뜨겁다. 국제 배드민턴 무대에서 떠오르는 강자인 일본대표팀도 박주봉 감독과 함께 정예 멤버가 참가한다. 세계 최강 중국도 새로운 복식조를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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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