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억원 투입 2018년까지 완공
건축 설계 당선작에는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 실시 설계권을 준다. 또 전시 분야 당선작에는 전시 시설물 제작과 설치권에 대한 우선 협상자 자격이 부여된다. 이들 분야 우수작과 가작에는 500만 원과 3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김수현 작가(사진)는 청주 출신으로 30여 년 동안 ‘사랑이 뭐길래’ ‘엄마가 뿔났다’ ‘목욕탕집 남자들’ 등 100여 편의 작품을 집필한 국내 대표 드라마 작가다.
72억 원이 투입되는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은 2018년까지 지상 3층 규모의 전시관(2016m²)으로 지어진다. 1층은 방문객들의 드라마 주인공 체험장과 한류(韓流)를 주도한 드라마를 보는 체험전시관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2층에는 김 작가의 대본과 원고 등 소장품을 전시하고, 3층에는 기념품 판매점과 카페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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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