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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최순실 게이트 ‘특검 후보’ 투표 진행…1위 채동욱, 댓글은 이정희

입력 | 2016-11-15 12:23:00

사진=트위터 캡처


여야 3당이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별도 특검법 안을 통과하기로 합의하면서 ‘특검 후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최고위원을 지낸 배우 문성근 씨는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은 야당이 2명 추천하면 대통령이 선택한답니다. 누가 좋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특검 후보’ 투표를 진행했다.

문 씨가 ‘특검 투표’를 진행한지 약 4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12시 10분 현재 3490명 넘는 누리꾼들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51%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최강욱 변호사 23% ▲윤석열 검사 22% ▲이재화 변호사 4% 순이다.

해당 투표에 이름이 올려져 있진 않지만 변호사 출신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도 댓글을 통해 꾸준히 거명되고 있다. 이 전 대표의 이름은 “이정희 변호사(aug****)”, “정답-이정희(kyt****)”, “이정희 씨 추천입니다(331****)” 등 다른 후보들보다 많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할 ‘최순실 특검’에 파견되는 검사는 2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구성은 특검보 4명, 파견검사 20명, 파견공무원 40명으로 꾸려지며 수사시간은 최대 120일이다.

특검법이 오는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다음달 초에는 특검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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