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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16:00 안철수 박근혜 대통령-최순실 게이트를 규탄하는 집회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후 4시경 청계광장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시민들과 사진을 찍으며 박 대통령 하야 서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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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16:00 민주당 박근혜 대통령-최순실 게이트를 규탄하는 집회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후 4시경 청계천에서 민주당 의원단이 집회를 하는 모습을 청계천 건너편에서 시민들이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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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근혜 대통령-최순실 게이트를 규탄하는 집회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후 5시경 청계천에서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자체 집회를 마친 후 중앙 무대로 이동하던 중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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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박근혜 대통령-최순실 게이트를 규탄하는 집회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후 5시경 서울 광화문 사거리 종로 방향 도로에서 종교계 인사들이 거리 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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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박근혜 대통령-최순실 게이트를 규탄하는 집회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후 5시경 서울 광화문 사거리 종로 방향 도로에서 한 시민이 얼굴에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페이스페인팅을 한 채 집회에 참석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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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박근혜 대통령-최순실 게이트를 규탄하는 집회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후 5시경 서울 광화문 사거리 종로 방향 도로에서 연극인들이 풍자극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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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12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시민 65만 여 명(경찰 추산 22만 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와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백남기 한상균과 함께 민중의 대반격을! 박근혜 정권 퇴진! 가자 2016년 민중총궐기'(2016년 민중총궐기)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총 1503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주최하며 2000년대 들어 열린 집회 중 사상 최대 규모일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서 참가 인원이 늘고 있어 1987년 6월 항쟁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시위라는 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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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참가자들은 본집회에서 '몸통은 박근혜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2선 후퇴 말도 안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선언문을 통해서는 "박근혜 게이트의 본질은 국가시스템 붕괴를 가져온 무능과 부패의 결정체이며 거리에 나선 민중들의 분노는 비정상적인 사회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박근혜 정권의 지난 4년간의 민주, 민생, 평화 파괴 행위를 강력히 규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사 앞 도로에는 '박근혜 퇴진, 교육공무직 쟁취'라고 적힌 대형 애브벌룬이 띄워졌다.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대형 비닐봉지 들고 다니며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말고 여기 주세요"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였다.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김정숙)는 참여연대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4건의 집행정지 신청에서 "경찰의 금지통고 처분 사건 판결 선고시까지 효력을 정지한다"고 받아들였다. 법원의 판단으로 시민들은 광화문 광장을 넘어 청와대 인근 내자동로터리까지 행진할 수 있게 됐다. 광화문 앞 전체 차로에 걸친 행진은 건국 이래 처음이라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이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병력 272개 중대 2만5000명을 서울광장과 세종로 등 일대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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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차길호 기자 kil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