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가운데 8일(이하 현지시간) 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버즈피드뉴스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영상 메시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개표가 한창이었던 8일 오바마는 영상을 통해 "(이번 대선이)우리 모두에게 정말 지치고, 스트레스를 주고, 때로는 완전히 이상하기도 한 일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바마는 "우리는 힘들고 불화를 일으키는 선거를 겪었지만, 늘 이겨냈고 결국 더 강해졌다"며 "오늘 밤, 당신이 선택한 후보자가 이기든 지든, 모두 동의하도록 하자. 어떤 일이 생겨도, 내일 아침에는 또 태양이 뜬다. 미국은 계속해서 지구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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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