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Getty Image/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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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인단 168명을 확보했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은 109명으로 힘겨운 추격 중이다.
전날까지 클린턴의 승리를 점치던 미 언론들은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의 당선 확률을 현재 92%로 상향 조정했다.
CNN방송은 트럼프가 경합주 오아이호 승리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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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은 현재까지 뉴멕시코, 코네티컷, 노스다코다, 사우스다코다, 와이오밍, 네브레스카, 켄사스, 오클라호마, 인디애나,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테네시, 미시시피, 앨라배마,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에서 109명을 얻었다.
각 후보가 승리를 확정지은 지역은 공화당과 민주당에 대한 주별 지지 성향이 뚜렷한 곳이기 때문에 결과는 경합주 표심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현재까지 대부분 경합주에서도 우위를 달리고 있다. 트럼프는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뉴햄프셔,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등 개표가 한창인 다른 경합주에서도 클린턴보다 높은 득표율을 얻고 있다.
클린턴은 펜실베이니아, 콜로라도, 아이오와, 버지니아 등의 경합주에서 트럼프보다 우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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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