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들으면 잊지 못할 이름. '지구정복을 꿈꾸는 고양이'.
기똥찬 이름만큼이나 특색있는 고양이카페에 노트펫이 직접 가봤습니다.
이 카페는 그저 고양이들과 가르릉거리며 나른함을 느끼기 위한 곳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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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있는 고양이들은 모두 유기묘. 학대 당하거나 버려진 아이들을 좋은 가정에 입양 보내기 위해 애쓰고 있는 카페입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알던 외대앞 유기묘 카페가 이대역 앞으로 이전한 지 이틀째 되던 지난 13일 방문했는데요.
아직 간판도 안 붙어있는데, 어찌들 알고 오셨는지 카페에 손님이 가득하네요.
고양이는 모두 10여 마리. 그리고 1마리의 개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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컥, 참 오래도 사네요.
카페는 건물의 2, 3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층은 유일한 개 우유, 유기묘 1호 터줏대감과 아직 어린 냥이들이 있는 곳입니다.
3층은 입양을 기다리는 고양이들이 지내는 공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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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이라 사납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접어두세요.
입구에 도착해서 음료를 주문하는데 냥사마 한 마리께서 다리를 슥~ 문대주고 가시더라구요.(감격!!!)
3층에 있는 고양이들도 대부분이 거의 무릎냥이 수준!
얼마나 사랑받는지, 얼마나 잘 관리받고 있는지 가보시면 저절로 느낄 수 있을 꺼라는데 500원 겁니다!
새로 문 연지 이제 겨우 이틀째라서 임시집사들이 먹고 마실 메뉴판은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이전하면서 고양이들 환경부터 챙기다보니 인간의 것들이 조금 밀린 듯 합니다만, 곧 준비될 꺼라고 하시더군요.
이대역 1번 출구에서 거북이 걸음으로 느긋하게 걸어오셔도 5분이면 도착합니다.
모모하는 유명한 품종은 아니지만, 사랑받는 것에 대해 그 어떤 고양이들보다 잘 알고 있는 냥사마들이 가득한 공간.
길고양이들과 함께 나른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지구정복을 꿈꾸는 고양이들' 카페, 강력 추천합니다.
냥이들과 함께 지구를 정복하는 그 날까지! 노트펫이 함께 하겠습니당!!! ^ _____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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