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가 남태현의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최근 남태현이 공개한 자작곡 가사 내용이 시선을 끌었다.
남태현.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링크를 공유한 해당 곡은 ‘잘가/슬픈 척 하지마/미련 없으니까/너도 그렇잖아’, ‘영원한 건 없어/어차피 혼자야/노래나 부르자’, ‘뭐라고 떠드니/어차피 안들려/내가 알아서 해’, ‘맞춰드려 봤자/어차피 버려져/소리나 지르자’ 등의 가사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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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는 “남태현 군이 연습생 시절부터 앓고 있던 심리적 건강 문제가 지난 몇 달 간 매우 안 좋아졌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밝힌 뒤 “위너의 계속된 활동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 위너의 국내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였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태현 군은 보다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몇 달 전부터 숙소가 아닌 본가에서 어머니와 함께 지내며 치료를 받고 있다”며 “YG는 위너 멤버들과 함께 팀에 불어닥친 첫 번째 위기를 잘 극복하고 다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모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