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이상민이 개그우먼 박나래의 과거 행동을 폭로했다.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추석 특집으로 진행돼 박미선, 조혜련, 박나래, 솔비, 홍진영, 조정민, 영지가 출연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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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은 “나래가 상민이 좋아했구나?”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이상민이)만났을 때 내 손을 잡는데…”라고 반격했다. 이에 이상민은 당황하며 “내가 언제 잡았어? 거짓말”이라고 받아쳤다.
박나래는 “아니 잡았잖아 이렇게”라며 당시 이상민이 박나래를 거부하며 양손을 잡아 밀었던 모습을 재연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나래는 “그 완력이 너무 좋더라”고 덧붙였고, 이상민은 “(나래가)너무 재밌으니까 호감이 가더라”고 수습했다.
이에 박나래는 “그럼 내가 원하는 판타지대로 해도 되느냐?”고 물었고, 원하는 판타지를 설명하려 하자 김희철은 “채권자 역할인가?”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채권자로 변신한 박나래는 이상민에게 돈 대신 입술을 요구하는 설정으로 콩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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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 사이에만 추심을 할 수 있다. 오후 6시 이후에 하는 추심은 불법이다”라고 명확하게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박나래는 다시 등장해 “이상민 어딨어? 돈 빨리 갚아요”라고 했고, 이상민은 “드리면 되잖아요. 열심히 벌고 있으니까 다달이 주겠다”고 했다.
박나래는 “돈 말고 난 다른 걸로 받을게”라고 도발했다. 이에 조혜련은 “뭐라도 줘라”라고 했고, 서장훈은 “형편대로 줘라”라고 거들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이상민은 가진 게 몸 뿐이라는 자막과 함께 “오늘은 이 정도만 주겠다”며 박나래의 이마에 입을 맞춰 환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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