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고객 니즈·트렌드 반영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저·서비스 기업 한화리조트가 고객의 니즈·레저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춰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리조트는 지난 2011년 설악 본관을 시작으로 대천, 해운대, 산정호수, 용인 등에 새로운 컨셉트를 도입했고 최근 거제시에 총 사업비 2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465실의 고급 해양 마리나 리조트 단지(2018년 7월 오픈 예정)를 조성 중이다.

거제리조트에는 프리미엄 객실 약 100여실이 배치되고 고품격 휴식·서비스가 제공된다. 전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프라이빗 몽돌 해변, 실내·외 수영장, 최상층 엣지리스풀, 고품격 스파 시설, 거제지역 최대 규모의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또한 전용 마리나 시설을 갖춰 주변 관광지까지 원스톱으로 요트 투어도 가능하다.

한화리조트 경주의 경우 기존 패밀리(FAM), 로얄(RYL) 객실 타입 외 새로운 스위트 객실을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스위트 객실 컨셉트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확장형 거실 레이아웃으로 보문호의 청량하고 맑은 이미지를 적용한 포인트 컬러와 전통창호의 기하학적인 살문양을 재해석해 북유럽 감각의 패턴으로 디자인했다. 2베이 2배스 구조로 고객의 이용 편의와 선호도도 높였다.

현재 분양 중인 경주 스위트 상품은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이용가능하며 오는 2018년 새롭게 선보이는 거제 해양형 리조트와도 연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화리조트 대형 평형으로는 최초로 영유아 동반 가족에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 객실을 일부 도입했고 경주 스위트 객실을 시작으로 대천, 휘닉스파크, 백암, 설악 등 기존 사업장으로 확대해 회원들의 선택을 다양화하고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화리조트 경주 스위트 객실 런칭을 기념해 유아·초등학생 자녀를 둔 30대 이상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스위트 퀸’ 품평단 모집도 실시한다. 리조트 이용 경험이 있는 파워블로거, 육아카페회원, SNS 등 온라인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당첨자 전원에게 객실·식사가 무료로 제공되고 스프링돔 이용권과 기념품,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오는 8~20일 한화리조트 SNS(블로그·페이스북)를 통해 지원할 수 있고 당첨자는 26일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석 한화리조트 대표이사는 “38년 리조트 운영의 노하우를 총 동원해 새로운 사업 모델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리조트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과 상생하는 레저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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