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 다바오 시 야시장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14명이 사망하고 67명이 부상했다.
필리핀 현지언론 등의 보도에 따르면 2일 오후 10시 30분께(현지시간) 필리핀 남부 다바오 시 야시장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테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자신의 고향인 다바오를 방문하고 있던 중 발생한 것이어서 대통령을 겨냥한 테러가 아니였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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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필리핀 경찰 당국은 이슬람 무장세력이나 마약상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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