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명 ‘댓글부대’ 오늘의작가상
소설가 장강명 씨(41·사진)는 1일 통화에서 민음사가 주관하는 제40회 ‘오늘의작가상’ 수상소감을 밝은 목소리로 전했다. 수상작은 지난해 출간한 장편소설 ‘댓글부대’로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을 모티프로 삼은 작품이다.
심사를 맡은 평론가 강유정 씨는 “장강명의 소설적 언어들은 바로 ‘오늘의 언어’이며 그의 눈이 착목하는 세계는 동시대의 중심을 관통하는 증상”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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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작가상 상금은 2000만 원이다. 장 씨는 ‘댓글부대’가 이미 상금을 받은 공모전 수상작인 만큼 오늘의작가상 상금은 전자책으로 출간할 서평집을 만드는 데 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