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 왜 쳐다봐!”
멕시코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쳐다봤다는 이유로 남성 3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 17세 소년이 체포됐다.
1일(이하 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남부의 한 공터에서 훼손된 남성 시신 3구가 발견됐다. 피해자들은 모두 양손과 양귀가 잘린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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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 군이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관심이나 흑심을 보인 피해자들에게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또한 17세 소년이 성인 남성 3명을 살해하는게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보고, 공범이 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