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동영상 채팅 앱 ‘스노우’를 별도 자회사로 분리해 ‘제2의 라인’으로 키운다.
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은 다음 달 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 스팸전화 차단 앱 ‘후스콜’과 함께 서비스의 한 부문으로 갖고 있던 스노우를 스노우주식회사(가칭)로 인적 분할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노우주식회사는 캠프모바일 자본금 일부를 가져오게 되며, 현재 스노우 사업부 인력 50여 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표로는 김창욱 스노우 사업부장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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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최근 스노우의 성장세를 다룬 기사를 통해 “가장 인기 있는 미국 스마트폰 앱인 스냅챗조차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국가에서 스노우로 인해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