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교육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16일 삼성전자 사회봉사단과 함께 '2016 희망나눔 페스티벌'에서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IT기술과 생활안전 교육을 접목한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대한안전교육협회, 삼성전자와 VR 안전교육체험 실시
이날 행사에 참가한 경기도 각 시군구 학생 1,000여 명은 삼성전자와 협회가 마련한 '생생한 가상현실 체험' 부스에서 VR 장비를 통해 화재, 지진 등 다양한 재난상황을 체험했다. IT기기에 친숙한 학생들은 간단한 사용법 안내만으로도 VR 장비를 어렵지 않게 다루며 가상현실 기술과 안전교육 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
광고 로드중
대한안전교육협회 정성호 본부장은 "학생들이 재난상황을 실제로 겪어보기 어려운 만큼 VR 기술을 통한 체험이 안전교육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협회는 삼성전자와 함께 초중고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VR 안전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IT전문 이문규 기자 mun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