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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조혜련이 미안함을 밝힌 딸 김윤아양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선 5월 5일 방송에서 조혜련은 오랜만에 딸을 만나러 갔다. 당시 조혜련 딸 윤아양은 명문고에 입학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지만 엄격한 학교 생활과 다른 학생들과의 경쟁에 지칠대로 지쳐있었다.
조혜련은 딸이 구매해 달라고 부탁한 책 목록을 보다가 ‘자살 관련 도서’가 있어서 굉장히 놀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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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윤아양은 "내가 힘들었을 때 위험해 보여서 나를 고치고 싶다고 했잖아. 그런걸 보면서 이 현상이 무엇일까 찾아봤다. 안 좋은 생각이 들 때 그런 생각이 왜 드는 건지 찾아보려고 그런 것"고 책을 부탁한 이유를 밝혔다.
조혜련은 "지금은 그렇지 않겠지만 '살기 싫으니까, 지구를 떠나고 싶으니까' 이야기 할 때마다 네가 부모가 돼서 자녀에게 그런 말 들으면 어떨까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며 울먹였다.
이어 "인생은 결정된게 없는거다. 성공? 가정주부는 실패한거야? 그렇게 생각 안한다. 우리 셋이 양파 까고 서빙하지뭐. 과정이 중요한거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