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활동은 공익재단을 통해 운영 후원하는 부문과 직접 참여 부문으로 나뉜다. 기본재산을 출연하여 재단을 운영하고 고유의 목적 사업을 통한 공익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화장품 업계 1위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소임으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 온 아모레퍼시픽의 노력을 보여준다.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하여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건강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 리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유방건강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자기 몸에 대한 관심과 건강을 돌보는 습관 형성을 강조함으로써, 여성들에게 자신에 대한 긍정과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
서경배 회장
여성 주도적 사회공헌 캠페인 활성화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이 심혈을 기울이는 후원사업은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희망가게’이다.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을 도와, 빈곤탈출에 힘을 보태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이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