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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극장서 총격, 무장괴한 경찰에 사살돼…최소 25명 사상

입력 | 2016-06-24 05:28:00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비에른하임 시의 한 영화관에서 23일 오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비에른하임 시에 있는 쇼핑몰에서 무장괴한이 총을 쏘며 한 영화관에 진입했다. 총소리에 놀란 시민들은 영화관 밖으로 흩어졌고 곧 무장경찰이 출동해 영화관을 포위하며 괴한과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최소 25명 이상이 다쳤고, 괴한은 현장에서 사살됐다. 사망자는 범인 1명만 알려졌으나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독일에서 총격 사건은 이례적이다. 이에 독일 치안당국은 테러일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독일은 IS 격퇴전에 군인과 정찰기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독일 연방검찰은 IS에 가담해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시리안 3명을 체포하기도 했다.

허진석기자 jameshu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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