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몬
안재봉 대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합친 독보적인 솔루션으로 싸이몬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산업자동화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 초기만 해도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외산과 대기업의 브랜드 파워에 밀리기 일쑤였다고 한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 경영진이 내린 결론은 오직 품질 혁신. 어려운 환경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품질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판단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멋지게 들어맞았다.
이후 싸이몬은 외주 생산을 지양하고 자체 생산에 매진하는 한편 전사적 품질 조직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야외 테스트, 노이즈 테스트 등을 치밀하게 시행하면서 불량률 제로에 도전했다. 그리고 R&D 투자에도 과감히 임했다. 국내 실정에 맞춰 전력자동화, 화학, 반도체 라인, 기계 수처리, 자동차 공정 라인, 플랜트산업 등에 특화된 고급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에도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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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봉 대표는 “앞으로도 싸이몬은 고객 만족·품질 우선주의 경영철학을 고수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산업자동화 시대를 리드하는 선두기업이자 고객에게 사랑받는 세계 초일류 산업자동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