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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20경기 만에 첫 적시타

입력 | 2016-05-03 03:00:00

디트로이트전 1회말 선제 타점
오승환, 워싱턴전서 1실점




미네소타의 박병호(30)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20경기 만에 첫 적시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2일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1회말 2사 1, 2루에서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홈런(6개)을 기록 중인 박병호는 이날 경기 전까지 득점권 찬스에서는 1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32가 됐다. 미네소타는 5-6으로 역전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34)은 5경기 만에 점수를 내줬다. 오승환은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8회초 등판해 3분의 2이닝 동안 2루타 2개를 내주며 1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은 1.38에서 1.98로 올랐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