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그렉 포포비치 감독.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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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엇갈리는 간격까지 약속
커리 슈팅 타이밍 봉쇄…1승1패
8일 시즌 3번째 맞대결 팬 관심
골든스테이트는 7일(한국시간) 현재 2015∼2016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69승9패를 기록 중이다. 정규리그 종료까지는 4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4경기를 모두 이길 경우 1995∼1996시즌 시카고가 달성한 역대 단일시즌 최다승(72승)을 넘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그러나 쉽지 않은 행보가 예상된다. 숙적 샌안토니오와의 맞대결이 2차례나 남아있기 때문이다.
샌안토니오는 올 시즌 65승12패를 기록 중이다. 구단 역사상 최다승(2005∼2006시즌 63승)을 이미 넘어섰다. 골든스테이트만 아니었다면 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남을 성적이다.
올 시즌 두 팀은 앞선 2차례 맞대결에서 1승1패를 거뒀다. 1월 26일에는 골든스테이트가 120-90으로 30점차 완승을 챙겼지만, 3월 20일에는 샌안토니오가 골든스테이트를 79점으로 묶고 87-79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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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는 8일 샌안토니오와 시즌 3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는 단일시즌 최다승 기록 경신에 도전하는 골든스테이트로선 가장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