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업무협약… LH, 100채 공급
계룡장학금 전달 인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계룡건설 명예회장. 오른쪽)은 3일 회사 강당에서 고교, 대학생 87명에게 올해 1분기 장학금 5880만 원을 전달했다. 계룡장학재단은 1992년 설립 후 지금까지 1만 3637명에게 총 52억2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계룡건설 제공
원주시 태장국민임대주택 단지 내에 건립될 효도아파트는 LH가 이곳에 짓는 국민임대 아파트 464채 가운데 전용면적 26m² 100채다. 입주 대상은 65세 이상의 취약계층 무주택 노인(홀몸·부부)이다.
강원도가 도비 10억 원으로 입주 가구당 1000만 원의 임대보증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입주자들은 월 임차료와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원주시는 신청자가 100명 이상 몰릴 것으로 보고 입주자 선정 기준을 마련한 뒤 접수 및 심사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또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돌봄이 서비스도 지원하기로 했다. 착공 및 완공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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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관계자는 “효도아파트는 취약 계층 노인의 주거 복지 확충과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춘천 사례를 검토한 뒤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LH와 협의해 착공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